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이단비)는 10월 27일(월) 오후 2시, 시의회 별관 5층 회의실에서 「인천형 공공 키즈카페 활성화 방안 연구회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의회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논의했다. 이날 좌장은 이단비 시의원이 맡았으며, 경인교육대학교 이대형 교수, 재능대학교 신창환 팀장, 아동심리 전문가 임채윤 박사, ㈜디플럭스 김연화 대표, 인천미래교육혁신연구소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디플럭스 김연화 대표 “조명 하나로 아이의 정서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디플럭스의 김연화 대표는 “인천형 키즈카페는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감성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유럽의 벨기에, 덴마크, 독일의 어린이 체험 공간 사례를 소개하며 “밝기와 색온도, 빛의 각도만으로도 아이의 집중력과 감정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며 조명의 비시각적 효과를 중심으로 한 공간 설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인천형 모델로 △정서 회복을 위한 ‘차분존(안정존)’ △감각·놀이 중심의 ‘탐험존’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중존’ 등 3단계 감성조명 시스템을 제안하며, “AI 기반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통해 아이의 표정과 행동 변화를 감지하고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디플럭스는 IT와 조명기술을 결합해 아이의 감정이 존중받는 공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 도시가 데이터를 통해 육아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 12월 제2차 간담회 및 조례 발의 예정
연구회는 이번 1차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인천시 실정에 맞는 공공 키즈카페 모델을 구체화하고, 오는 12월 제2차 간담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단비 의원은 “인천형 키즈카페가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정서와 교육, 복지가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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